4차 산업혁명 실체가 있나?
2020 부의 지각변동 (박종훈 지음) 3부 4장 4차 산업혁명은 아직 오지 않았다
생산성을 높이지 못하는 혁신은 혁신이 아니다.
생산성을 높이지 못하는 혁신은 혁신이 아니다.
끊임없이 신기술이 등장하기 때문에 우리는 생산성 향상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레짐작한다.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신기술이 과거에 비해 우리의 삶을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바꾸고 있다고 쉽게 단정한다. 그러나 우리의 선입견과 달리 혁신에 따른 생산성 향상 속도는 오히려 더뎌지고 있다.
…
도대체 왜 지금처럼 신기술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기술혁명 시대의 생산성 향상 폭이 20세기 중반보다도 못 한 것일까?
…
정보통신혁명보다 증기기관의 생산성이 더
정보통신혁명보다 증기기관의 생산성이 더 높았던 이유로 혁신을 통제하는 시그모이드 법칙(신기술이 폭발적으로 보급되고 나서 정체되는 현상을 말함), 과거의 기술과 제도가 발목을 잡는다, 여섯 번째 혁신의 물결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를 들며 4차 산업혁명은 아직 신기루다라고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과도하게 내세우는 것은 일종의 상술이나 마케팅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인류의 역사가 계속되는 한 언젠가 반드시 이 책의 분류상 여섯 번째 파동에 해당하는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될 것이다. 하지만 벌써부터 4차 산업혁명의 도래를 과신하고 중요한 판단의 근거로 활용하는 것은 다소 위험해 보인다.
과학기술의 기술중립성 문제
[녹아내리는 노동][기고]기술에는 인권·보건 등 그 사회의 정치적 선택 포함돼…‘기술결정론’ 낙관을 넘어서야
….
기술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미명 아래 고장 난 열차와 같이 질주하는 이러한 흐름에 어떻게 제동을 걸 것인가?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기술결정론 담론에 정면으로 부딪칠 필요가 있다. 그것이 의존하고 있는 기술적 중립성과 필연성의 신화가 지극히 정치적이고 이데올로기적이라는 점을 드러내야 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지속적으로 던짐으로써 그로 인해 가려져 있던 기술의 정치를 복원해내야 한다. 기술은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가? 누가 이득을 보고 피해를 입을 것인가? 이 모든 것을 누가 어떻게 결정하고 있는가?
[녹아내리는 노동]정부, 기술에 ‘산업혁명’ 붙여 소비…‘노동과 삶’ 접목엔 소홀
■ 삶·노동보다 성장·경쟁에 치우친 혁명
문 대통령은 공개 석상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발언을 자주 했다. 경향신문이 청와대 발표 자료를 토대로 문 대통령의 관련 발언 148건을 검토한 결과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이 ‘도전이자 기회’라는 말을 자주 했다. 또 ‘진보와 보수와 무관한 문제’ ‘피할 수 없으면 이용해야 한다’는 언급도 잦았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제조업 혁신·신산업·성장동력’과 관련해서였다. 그에 비해 ‘노동·불평등’ 관련 언급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코딩교육이 유용한가? 필요한가?
교육에서 코딩교육을 빼야 하는 이유. 무엇과 왜가 중요하며 오히려 코딩교육이 창의성을 없앨 수 있다.
https://brunch.co.kr/@amangkim/46
문제해결능력, 인내심과 지구력, 창의력은 코딩교육을 해야 길러지는 것일까?
코딩교육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학교의 준비부족, 학부모의 공포를 활용하는 학원과 교구업체, 또하나의 사교육
준비부족, 암기과목으로 전락 위험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9392
코딩교육, 제대로 하려면?
스크래치와 엔트리 비교. 엔트리가 늘어나는 것 염려하는 글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441
코딩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코딩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에요”
…..
서울 시내 코딩을 가르치는 학원 숫자가 올해 초보다 3~5배 정도 늘어난 것 같다”며 “한데 여전히 코딩을 프로그램 짠 뒤 로봇을 제어하는 정도로 이해하는 학부모들이 많다”고 했다. 그는 “코딩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아이들 입시 쪽으로만 주목해서는 안 된다”며 “곧바로 좋은 결과물이 안 나온다고 부모들이 조급해하면 안 된다. 꾸준히 하면 늦게라도 성과가 나오는 게 코딩”이라고 설명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871906.html#csidxa04692955de827eaf760a0ee466cbef
0 Comments